본문 바로가기

코로나19 한국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경찰 3단계 강화 5종 운영금지 사우나 한증막 클럽 단란주점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728x90

부산시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격상 발표

(기획조정실장 브리핑 09:54)

(시민방역추진단장 브리핑 20:20)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입니다.

 

확진자 현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확진자는 총 11명이 추가되어 총 814명입니다.

3명은 초연음악실 관련 접촉자이고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감염원 조사 중입니다.

확진자 관련 상세내용은 시민방역추진단장이 별도로 브리핑하겠습니다.

 

우리시 코로나 19 상황이 발병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두 자릿수 감염이 6일째 계속되고 있고,

어제는 요양병원 집단감염 이후

일일 최대 확진자 수치(52명)를 기록하였습니다.

학교, 병원, 직장 , 식당·카페 등 시역 내 모든 유형의 장소에서

감염이 확산되는 초유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용 병상은 한 자리 수로 줄었고,

역학조사, 진단검사, 자가격리 관리 등의 폭증으로

방역당국의 역량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중대본 회의를 거쳐

내일 0시부터 수도권은 2단계 거리두기 유지하에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상향하되 지자체별로 추가 격상하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시는 일부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제외하고는

선제적으로 2단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방역수칙을 강화하였는데,

지난 일주일간의 위험도를 살펴보더라도

평균 확진자 24.3명, 재생산율 1.92, 감염불명 사례비율 7.6%로

2단계 격상의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생활방역위원회를 긴급히 개최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우리 시는 내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추가적인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기존의 2단계에 준하는 조치와 달라지는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클럽, 단란주점 등 5종의 유흥시설은 영업이 중단되며,

노래연습장과 실내스탠딩공연장, 직접판매홍보관은

21시 이후 운영이 금지됩니다.

 

식당의 경우 21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카페는 전체 영업시간 동안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급속도로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내린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영업이 허용되는 업종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실내체육시설의 경우에도 21시 이후 영업이 금지되며,

특히 줌바·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시설의 운영은 중단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목욕장업은 음식섭취가 금지되며, 사우나·한증막 운영도

금지토록 하겠습니다.

영화관, 공연장, PC방에서는 좌석 한 칸 띄워앉고,

시설 내 음식 섭취가 금지됩니다.

PC방, 노래연습장에는 해당 기간 동안 초중고생의 출입이

금지됩니다.

 

학원은 인원 제한을 강화하거나,

21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하며,

관악기·노래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교습은 금지됩니다.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도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됩니다.

 

아파트 내 복합편의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호텔·파티룸·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 주관 연말연시 행사나 파티는 금지됩니다.

 

이상의 거리두기 지침 상의 조치 외에

시에서 감염차단을 위해 시행되는 조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의 야간 운행량을 20% 감축하겠습니다. 감염에 취약한 야간 활동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써,

준비를 거쳐 12월 3일부터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연말에 예정되어 있는 빛 축제 등의 행사와 축제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하겠습니다.

국제회의와 박람회 등은 개최하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대규모 콘서트는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모든 유형의 시설에서 감염이 폭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시와 구군, 경찰의 인력을 2배 이상 투입하여

중점·일반관리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겠습니다.

지침은 2단계이지만 인력 투입에 있어서는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하여 대응하겠습니다.

 

이상의 모든 방역 강화조치에 대해서는

구군, 각 협회 등과 협력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알리고,

홈페이지와 SNS, 재난문자 등을 통해

모든 시민 분들께서 인지하시도록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병상 확보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시가 부산의료원과 상급병원에 확보한 병상 206개는

중증환자와 수능 시험을 대비한 병상 외에는

모두 사용 중인 상태입니다.

 

오늘부터 발생하는 환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확진상황이 안정적인

대구의 의료원으로 입원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협의를 마친 상황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대구시와 대구의료원 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에 더해 부산의료원 기존환자의 퇴원과 타병원 전원을 통해

94개의 병상을 12월 3일까지 추가로 확보하고,

170실 규모의 경남권 권역별 생활치료센터도

12월 2일부터 입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북구에 소재한 인재개발원 생활관에도

120여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할 수 있는 준비를

금주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추가 생활치료센터도 적극 협의 중에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아무쪼록 질본, 의료기관, 타 지자체와 협력하여

병상 확보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오는 12월 3일부터는 재개되는

김해공항의 국제선 방역관리체계도

수송체계, 진단 및 격리, 인력동원 등에 대해 공항공사, 검역소와

긴밀히 협업하여 물샐틈 없이 관리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언제 어디에서 감염이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2주 안에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감염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은 딱 두 가지입니다.

바로 ‘집에 머무르는 것’과 ‘마스크 착용’입니다.

필수활동 외에는 무조건 집에 머물러 주십시오.

집을 나서면 마스크를 벗지 마십시오.

우리의 소중한 일상이 멈추느냐 마느냐는

오직 시민 여러분들께 달려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위기의식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산시 코로나19 대응상황 브리핑

 

▢ 시민방역추진단장 안병선입니다.

11월 30일 부산시 코로나19 현황보고를 하겠습니다.

 

▢ 신규확진자는 29일 오후 16명, 30일 오전 10명 발생하여 누계 814명입니다.

 

▢ 신규확진자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 789번부터 802번까지 14명의 환자는 737번의 접촉자이며 13명은 금정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며, 1명은 교직원입니다. 금정고등학교 확진자 발생도 초연음악실 관련 집단감염사례입니다.

- 803번 환자는 720번 환자의 친인척입니다.

- 804번, 806번 환자는 의심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습니다. 현재 감염원 조사 중에 있습니다.

- 805번 환자는 752번의 가족이며 초연음악실 N차 감염입니다.

- 807번 환자는 730번 환자 접촉자이며 초연음악실 N차 감염입니다

- 808번 환자는 788번의 지인입니다.

- 809번 환자는 727번 환자의 접촉자이며 초연음악실 N차 감염입니다.

- 810번 환자는 610번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되었습니다.

- 811번 환자는 803번 환자의 직장 접촉자입니다.

- 812번, 813번, 814번 환자는 767번 환자의 직장 접촉자입니다.

 

▢ 역학조사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 초연음악실과 관련하여 접촉자 4,318명 확인되었고 이중 4,097명 검사 시행하여 2,387명 자가격리되었습니다. 확진자는 방문자 27명, 관련 접촉자 93명 누계 120명입니다.

- 금정고등학교 역학조사에서 접촉자 723명 중 721명 검사를 하였고 14명 양성이 나왔으며, 확진자와의 접촉력이 있는 1학년 학생과 교직원 200명 자가격리되었습니다.

 

▢ 오늘 확진된 환자 중 2명은 부산의료원 2명은 부산대병원 20명은 대구의 계명대동산병원으로 입원조치되고, 2명은 입원 예정입니다.

- 609번, 622번 환자는 완치되어 퇴원하여 격리해제자 누계는 597명입니다.

 

▢ 현재 환자 199명 환자 중 부산의료원 137명, 부산대병원 22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 4명, 해운대백병원 7명, 고신대병원 2명, 서울보라매병원 1명, 마산의료원 2명, 창원경상대병원 1명, 대구동산병원 20명 입원하고 계시고, 검역소에서 의뢰된 환자 11명과 타지역에서 확진된 환자 7명 중 17명은 부산의료원, 1명은 부산대병원에 입원하고 있습니다.

 

▢ 현재 위중증환자는 없습니다.

- 현재 위중증환자는 없지만 입원 이후 5-7일 이내 중증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주 중으로 중증환자가 증가할 수 있어 긴장하고 있습니다.

 

▢ 최근의 환자 발생과 관련한 집단발생 사례는 부산시청 코로나19현황 홈페이지의 확진자 이동경로 창에서 주요 집단 발생사례를 클릭하시면 환자 관계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최근 초연음악실 관련하여서는 N차 감염으로 요양병원, 실내체육시설과 이어서 두 개의 학교, 콜센터로 감염이 일어났습니다.

- 또 소규모 감염으로 가족간의 감염, 지인모임 외에 식당, 카페, 미용실, 목욕탕, 교회, 관공서, 시장, 택시 등 우리 생활 전반에서 감염발생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 어제 해외에서 입국 이후 자가격리 조치를 받으신 분은 158명이며 검사를 받은 분은 95명입니다.

 

▢ 현재 접촉자 3,723명, 해외입국자 3,295명, 합계 7,018명 자가격리 중입니다.

 

▢ 어제 의심 환자 검사 건수는 총 1,064건이며 검사 결과 26건 양성입니다.

 

▢ 이상으로 환자 발생과 관련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