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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장 반경 300M일대 악취 클린존설정 에어커튼 클린로드시스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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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산동 우시장 일대 악취 잡는다

 - 우시장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 클린존 설정, 악취실태조사․기본계획 수립․실시설계

 - 에어커튼․클린로드시스템 등 악취저감시스템 구축, 축산폐기물 선(先)처리시설 설치로 악취 저감

 - 주민설문조사‧상인설명회 등 의견수렴 후 실시설계, 주민․상인간 갈등 해소 및 상권 활성화

 

□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독산동 우시장 일대 주민과 상인이 꼽은 최대 현안 과제인 악취를 잡기 위해 나선다. 우시장을 중심으로 반경 300m를 클린존으로 설정해 에어커튼 및 클린로드시스템 등 악취를 줄이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린푸줏간 사업과 연계해 축산폐기물 선(先)처리 시설을 설치하는 게 골자다.

 ○ 축산 부산물 유지(油脂) 처리 및 운반과정에서 발생하는 도로변 핏물과 악취는 독산동 우시장 일대 주민과 상인들이 꼽은 해결 과제 1순위였다.

 

□ 우선 시는 악취 발생 현황에 대한 사전조사 결과, 우시장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가 악취영향권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 지역을 클린존으로 설정하고, 지정악취물질로 규정된 암모니아 등 22종 등 축산폐기물에서 발생하는 악취유발물질에 대한 구체적인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

 

□ 악취실태조사는 ▴악취발생원 현황 조사(축산물의 반입‧보관‧작업 공정, 유지 야적‧반출 공정 등) ▴악취발생 경향 조사(시간대 별 악취발생량 변화양상 파악) ▴악취영향지역 조사(민원발생 지점 및 피해예상 지점) 등 다방면으로 이뤄진다.

 

□ 악취실태조사 이후에는 심각한 하수 악취를 제어하기 위해 악취 지도를 작성해 시장과 정화조, 하수유량 등 종합적인 정보를 활용해 수중과 기상의 악취발생량을 예측, 클린존 유지‧관리 방안 및 효율적인 악취 저감대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 기본계획 수립 이후에는 주민설문조사 및 상인설명회를 개최한 뒤 의견을 반영해, 올해 말까지 ▴악취저감센서 및 악취저감장치 설치 ▴에어커튼 및 클린로드시스템 ▴악취저감제분사(EM활용) 시설 도입 등 악취저감시스템 구축에 대한 실시설계가 이뤄진다.

  ○ 건물 출입구에 설치되는 에어커튼은, 공기의 흐름을 이용하여 상가내부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해충의 유입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 클린로드시스템은 도로에 설치된 살수 노즐을 통해 물을 도로면에 분사하는 시스템으로 핏물 등 오염물질과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 또한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연계사업으로 조성 중인 ‘그린푸줏간’ 지하2층에 축산폐기물 선(先)처리시설을 설치, 지하1층의 공동작업장에서 발생한 축산폐수와 부산물을 미리 처리해 오염물질이 하수관로에 유입되는 걸 막아 효과적으로 악취를 제어하는 한편 수질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 정부(중소벤처기업부) 연계사업인 그린푸줏간 조성사업은 금천구에서 축산물 처리 및 주민편의시설, 주차장(75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우시장 위생환경개선을 위하여 지하1층에 축산물하역장, 공동작업장, 유지(油脂)집하장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 류 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독산동 우시장 일대의 악취는 주민과 상인들이 뽑은 지역 해결과제 1순위였던 만큼 원인을 찾아내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게 급선무”라며 “이번 악취저감대책을 통해 주민․상인 간 갈등 해소, 우시장 위생수준 향상을 통한 상권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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